1. 송기는 중조를 넣고 1시간 정도 삶아 찬물에 우려 내고 송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2번 더 반복한다.
Step 2.
2. 1과 찹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곱게 갈아 설탕을 넣어 잘 섞는다.
Step 3.
3. 시루에 면포를 깔고 콩고물(200g)을 깐 후 2를 위에 부어 찐다.
Step 4.
4. 쪄진 반죽을 차지게 치댄다.
Step 5.
5. 치댄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둥글게 굴린 후 콩고물(300g)을 전체적으로 묻힌다.
Step 6.
6. 마무리하여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조리 설명
·콩고물은 콩을 볶아서 가루로 낸 것을 사용한다. ·중조는 송기의 색감을 유지해 주고, 부드럽게 해준다.
송기는 소나무 속껍질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을 날것으로 먹으면 가래를 삭이고 가슴 통증과 속쓰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지금은 약재로 이용하지만 옛날 보릿고개를 넘을 때는 송기로 죽이나 떡을 하여 밥 대신 주식으로 먹었다.
송기떡을 먹으면 변비에 잘 걸려 일을 볼 때 상당히 애를 먹기 마련이었는데 그래서 생긴 말이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말이다. 먹을 것이 없는 가난한 살림에 송기떡을 먹다 보니 생긴 말이다.
조리 참고
송기떡은 송기병(松肌餠 )·송지병(松脂餠)이라고도 한다. 지난날 먹을 양식이 부족하여 허기를 달래기 위해 소나무 속껍질(송기)을 이용하여 만든 떡이다. 소나무의 속껍질인 송기를 잿물로 삶아 우려낸 다음, 절구에 넣고 곱게 찧어 멥쌀가루에 섞어 익반죽을 한다.
반죽한 것을 솥에 넣고 찐 다음 식기 전에 떡메로 쳐 여러 가지 모양의 떡을 만든다. 만드는 모양과 방법에 따라 송편· 절편· 개피떡 등으로 나누는데 이 가운데 송기송편을 많이 빚는다. 송기송편은 송기를 찧어 송편 반죽에 섞고 콩·팥·대추·밤·깨 등의 소를 넣어 빚은 다음 솔잎을 켜켜로 놓고 쪄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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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