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끓는 소금물(1/2작은술)에 숙주를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고 참기름, 소금을 넣고 양념하여 3cm 길이로 썰어 파를 넣은 간 녹두에 넣고 잘 섞어 준다.
Step 4.
4. 돼지고기에 간장, 참기름, 후춧가루, 마늘을 넣고 양념한다.
Step 5.
5. 김치에 참기름, 마늘, 깨소금을 넣고 양념한다.
Step 6.
6. 양념한 돼지고기와 김치를 간 녹두에 넣고 섞어 식용유를 두른 팬에 둥글게 편다.
Step 7.
7. 붉은 고추를 어슷썰어(0.3cm) 6의 둥글게 편 반죽 위에 놓고 노릇하게 지져 낸다.
Step 8.
8. 마무리하여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조리 설명
빈대떡의 반죽은 대강 섞어 바로 부친다. 반죽을 오래 섞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부드러워지니 가루가 살짝 남아 있게 대강만 반죽해서 즉시 부쳐야 한다.
기름은 넉넉히 두른다. 너무 약한 불에 부치면 바삭바삭하게 부치기 어려우며 중불에서 부쳐야 맛있다. 반죽을 한 번 뒤집어준 후에도 기름을 다시 넉넉히 흘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조리 참고
빈대떡은 녹두를 맷돌에 갈아서 전병처럼 부쳐 만든 음식으로‘빈자떡’이라고도 한다. 빈대떡이라는 명칭은 병자병(餠子餠)이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빈자떡이 되고 다시 빈대떡으로 불리게 된 것으로 추정한다. 그 유래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존재한다. <조선상식문답(朝鮮常識問答)>에서는 빈자떡의 어원이 중국음의‘ 빙딩(餠飣)’에서 온 듯 하다고 하였다.
이 음식의 유래에 관하여는 본디 제사상이나 교자상에 기름에 지진 고기를 높이 쌓을 때 밑받침용으로 썼는데 그 뒤 가난한 사람을 위한 먹음직스러운 독립된 요리가 되어 빈자(貧者)떡이 되었다는 설과, 정동(貞洞)을 빈대가 많다고 하여 빈대골이라 하였는데 이곳에는 빈자떡 장수가 많아 빈대떡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우리 민족이 좋아하는 음식인 만큼 그에 대한 유래설도 많은 편이다. 이 빈자떡을 황해도, 평안도 등의 서북 지방에선 집에서 상식(常食)으로 했고, 손님을 대접할 때에 빈대떡을 많이 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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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