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송이부각에는 대부분 고추부각을 튀겨 진간장, 물엿, 설탕, 다진 마늘에 버무린 것을 곁들인다. 들깨송이부각은 일반 시장에서는 들깨꽃을 팔지 않기 때문에 직접 들깨 농사를 지어야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 되었다.
부각은 손이 많이 가기는 하지만 튀길 때 기름 온도만 주의하면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너무 낮은 온도에서 튀기면 기름을 많이 흡수하여 바삭한 맛이 사라지고 또 너무 높은 온도에서 튀기면 타기 쉬우므로 적정온도에서 빨리 튀겨내야 하며 튀겨낸 부각은 바로 건져낸 뒤 기름이 빠지도록 하면 더욱 바삭한 부각의 풍미를 맛볼 수 있다.
튀기지 않은 부각은 실온에 공기와 접촉되지 않도록 밀봉하여 보관하며 개봉한 부각은 밀봉한 뒤 바람이 잘 들고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하여야 하며 개봉 후에는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들깨에 함유되어 있는 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있고,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여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조리 참고
부각은 튀김음식이 그리 많지 않은 우리나라의 전통음식 가운데 독특하게도 마른 것을 튀긴 음식이다. 예로부터 사찰에서 주로 만들어 먹었다고 하며, 신선한 재료의 맛과 영양을 자연 그대로 저장하여 건강한 식단을 꾸미는 지혜로 한국의 궁중이나 사대부 집안에서 즐겨먹던 전통음식이다.
저장성과 휴대성이 좋고 칼로리가 적은 대신 영양소가 많고. 기름에 튀긴 음식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우리나라 전통음식 중 부각은 기름기를 보충할 수 있는 중요한 음식이다.
부각의 종류는 풋고추, 참가죽잎, 깻잎, 두릅, 들깨송이, 감자, 돌이, 돌김(자반), 김, 다시마, 차조기꽃송이, 참가죽나무순, 메뚜기, 동백잎, 국화잎 등이 있으며 이 중 들깨송이 부각은 여물지 않은 들깨송이를 따서 물에 씻어 찹쌀가루를 묻혀 시루에 찐다음 말려서 이를 보관해두었다가 먹고자 할 때 튀겨 소금이나 설탕을 뿌린 것으로 부각 속의 들깨가 톡톡 터지는 재미와 들깨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 고급 안주나 어린이 간식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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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