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 200g, 쇠고기(등심) 50g, 표고버섯 25g(2장), 미나리 50g, 당근 30g, 달걀 50g(1개), 잣 5g(1작은술), 석이버섯 약간
<고기 양념> 간장 7g(1작은술), 다진 파 3g(1작은술), 다진 마늘 6g(1작은술), 참기름 3g(1작은술), 깨소금 3g(1작은술), 설탕 2g(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실고추 약간
<양념장> 간장 17g(1큰술), 다진 파 6g(2작은술), 다진 마늘 12g(1큰술), 참기름 3g(2작은술), 깨소금 3g(1작은술), 설탕 4g(1작은술), 물 45mL(3큰술), 후춧가루 약간
Step 1.
1. 가래떡은 3cm 길이로 썰고, 세로로 4등분하여 물에 씻는다.
Step 2.
2. 고기는 채 썰어(5×0.3×0.3cm) 고기 양념으로 양념해 둔다.
Step 3.
3. 표고버섯과 석이버섯은 손질하여 마름모 모양(사방 2cm)으로 썬다.
Step 4.
4.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어 각각 지단을 부쳐서 마름모 모양(사방 2cm)으로 썬다.
Step 5.
4. 미나리는 뿌리와 잎을 따고 깨끗이 씻어서 4cm 길이로 썬다.
Step 6.
6. 당근은 1.5×2.5×0.3cm의 크기로 썰어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Step 7.
7. 팬에서 양념한 고기를 볶다가 가래떡을 같이 넣고 볶으면서 양념장을 넣고 볶는다.
Step 8.
8. 떡이 거의 무르면 표고버섯, 석이버섯, 당근을 넣고 다시 저으면서 떡이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푹 익히면서 볶는다. 미나리를 넣고 숨이 죽을 정도가 되면 실고추와 잣을 넣어 섞고 황백지단을 얹는다.
조리 설명
떡이 너무 굳은 것은 미리 살짝 데쳐서 사용한다. 궁중떡볶이는 고기와 함께 채소를 곁들여 영양학적으로도 완벽한 음식이다. 생나물·마른나물·쇠고기에 간장을 넣고 볶아 만들었으며, 궁중떡볶이를 만들 때 당근은 기름에 살짝 볶게 되는데 이때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므로 기름이 들어가 소화흡수가 잘된다.
쇠고기의 콜라겐 성분은 팽이버섯과 더불어 피부의 탄력과 허혈을 보충해주는 영양식이다.
조리 참고
떡볶이가 원래부터 매운 맛은 아니었다. 조선시대 떡볶이는 쇠고기와 표고, 양파, 당근 등 고기와 채소, 떡을 함께 넣고 간장에 졸여 만든 음식이었다.
특히 쇠고기와 표고의 검정색, 양파의 흰색, 당근과 홍고추의 붉은색, 풋고추의 초록색, 황백지단의 고명으로 노란색을 모두 갖춰 오행(五行)의 색으로 우리 몸의 오장육부를 보하는 매우 과학적인 음식이었다.
떡볶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800년대 말 조리서인 <시의전서>에 궁중에서 흰떡과 등심살·참기름·간장·파·석이버섯·잣·깨소금 등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다만 이때는 떡볶이라는 이름 대신 떡찜, 떡잡채, 떡전골 등으로 불렸다
간장으로 양념을 한 떡볶이는 원래 파평 윤씨 종가의 음식으로 파평 윤씨 가문의 간장이 맛있는데 이를 활용해 소갈비 같은 재료를 넣어 간장으로 조리한 별식이었다. 이후 떡볶이라는 이름과 명칭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1942년 방신영의 <조선요리제법>으로 떡에 고기와 채소 등을 넣어 간장으로 만든다는 조리법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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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