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추장> 고추장 1큰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통깨 약간
Step 1.
1. 주꾸미의 머리를 뒤집어서 먹통을 떼어 낸다.
Step 2.
2. 굵은 소금으로 주물러 주꾸미의 빨판 속의 뻘과 이물질을 제거한다. 너무 많이 헹구면 주꾸미의 본 맛을 잃으므로 두세 번 정도 헹구어 낸다.
Step 3.
3. 끓는 물에 1의 주꾸미를 넣어 재빨리 데쳐 낸다.
Step 4.
4. 분량의 재료로 초고추장을 만들어 곁들인다.
Step 5.
5. 마무리하여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조리 설명
주꾸미를 고를 때는 우선 만져봐서 흐느적거리는 느낌이 없고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좋은 것이며 색상이 선명하고 흐물흐물하지 않은 것이 싱싱한 주꾸미다. 주꾸미를 냉동 보관할 때는 소금이나 밀가루로 치대어 이물질과 진액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저장한다.
주꾸미는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가 있고,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다. 머리의 먹통 부분은 익혀 먹는 음식으로 조리할 때는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조리시에는 터져서 검은 먹물이 흐르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다 익을 때까지 손대지 않고 익히면 연한 카키색으로 변하므로 음식 색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익은 후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사용하면 좋다
조리 참고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주꾸미를‘ 죽금어’라 하고 한자로는‘ 웅크릴 준(寯)’자를 써‘ 준어’라 했는데, 한낮에 주꾸미가 바위틈이나 소라 껍데기 속에 웅크리고 있는 모습에서 나온 이름으로 생각된다. 주꾸미는 피로 회복과 눈에 좋은 타우린의 보고이다.
주꾸미 살코기 100g에는 타우린이 1,600mg이나 함유돼 있는데, 2차대전 당시 일본 해군 특공대의 파일럿에게 주꾸미 달인 물을 먹여 시력을 회복시켰다는 기록이 있다. 봄은 주꾸미가 알을 배는 시기로 가장 맛있고 영양 많은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삶은 알은 흡사 밥알 모양으로 생겨 현지에선‘주꾸미 밥’으로 불리는 봄철의 별미이다‘. 봄 주꾸미,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이 매년 3월이면 충남 서천 서면 마량리 동백정 주변에서는 동백과 주꾸미를 테마로 ‘동백꽃 ·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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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