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장어구이


카테고리	부식류 > 구이류

조리분류	가열하여 익히는 음식 > 굽는 음식

지역	충남

IPC	A23L, A22C,

문헌

조리시연	김찬화,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

레시피 기초

요리 재료

백장어 10마리

<양념장> 물엿 100g(1/3컵), 간장 1 1/2컵, 생강 20g(5쪽), 마른 고추 2개, 마늘 30g(1통), 통깨 1큰술

Step 1.

1. 간장에 물엿을 넣고 끓여 식힌다.

Step 2.

2. 1의 간장에 마른 고추, 편으로 썬 생강과 마늘을 넣어 다시 끓여 양념장을 준비한다.

Step 3.

3. 장어는 세 장 뜨기로 포를 뜬 다음 석쇠에 구워 기름기를 뺀다.

Step 4.

4. 초벌구이한 장어에 준비한 양념장을 발라 다시 구워 통깨를 뿌린다.

Step 5.

5. 마무리하여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조리 설명

장어는 손질한 것을 구입할 때 머리와 뼈를 함께 받아 육수를 내면 좋다. 장어살은 깨끗이 씻되 너무 오래 씻지 말고 물기를 빼서 자른 후 껍질 쪽에 칼집을 넣으면 구울 때 줄어들면서 모양이 뒤틀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장어를 먹을 때 생강을 곁들이면 좋은데 생강에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장어의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조리 참고

강에서 사는 장어는 가을이 되면 산란을 위해 바다로 향하는데 필리핀 등 먼 바다까지 나가는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장어는 나라를 불문하고 여름철 보양식으로 귀한 대접을 받아 왔다.

일본에서는 우리의 복날에 해당되는 도요날에‘우나기’ 를 먹고 독일은 장어국인‘아르수페’, 덴마크는‘장어찜 샌드위치’, 영국은‘장어젤리’등을 즐겨 먹는다. 부여의 낙화암을 찾는 단체 관광객들이 유람선을 즐기고 나면 자연스레 찾아드는 곳이 바로 낙화암 아래 규암나루터 인근에 있는 장어구이집들이다.

1970년대 초부터 생긴 장어구이집을 선두로 지금까지 부여읍 일대에 10여 곳이 성업중이다. 하구둑으로 인하여 자연산 장어가 잘 잡히지 않다가 현재 진행중인 공사로 인하여 강이 깊어져 치어의 산란이 원활해진 탓인지 자연산 장어 어획량이 늘고 있어 조만간 그 옛날 명성의 백마강 자연산 장어를 맛 볼 수 있을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