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는 예부터 내려오는 농사의 지표식물이다. 길섶(길의 가장자리)의 질경이가 말라 죽으면 그 해는 큰 가뭄이 든다고 미리 점쳤으며, 산중에서 길을 잃었을 때 질경이를 발견하면 인가가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한나라 광무제 때 마무(馬武) 라는 장군이 황하 유역에서 가뭄에 시달려 병사와 말이 모두 식량과 물이 없어 요독증으로 죽게 되었을 때, 장군의 말이 전차 앞에 있는 풀을 뜯어 먹고 혈뇨(血尿)가 없어지고 원기를 회복하는 것을 보고 전 군에게 차 앞에 있는 풀을 말에게 먹이고 병사들에게 삶아서 먹였더니, 병이 낫고 원기를 회복해 승전하여 이 풀의 이름을 ‘차 앞의 풀''이라 했다는 중국의 고사도 함께 전해진다.
·질경이의 어린 나물은 국으로 이용하고, 조금 억세진 나물은 삶아서 볶거나 말렸다가 묵나물이나 장아찌를 담가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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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