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끓는 물에 돼지고기를 넣어 푹 삶아 0.5cm 두께로 썰고, 풋고추는 어슷썰며, 마늘은 편 썰기 한다.
Step 2.
2. 풋고추는 어슷썰며, 마늘은 편 썰기 한다.
Step 3.
3.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쌈장을 만든다.
Step 4.
4. 삶은 돼지고기를 접시에 담고 준비된 풋고추, 마늘, 배추김치, 쌈장을 곁들인다.
조리 설명
돼지고기를 삶을 때 된장, 생강, 마늘, 소주, 계피, 황기, 당귀를 넣기도 한다. 돼지고기에 많이 들어있는 철분은 체내에 흡수율이 높아 철분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며 메티오닌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 간장 보호와 피로회복에 좋다. 그리고 보쌈과 같이 먹는 김치는 김치 속에 들어가는 고추, 마늘, 생강 등 향신료가 입맛을 돋구어 준다.
보쌈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반드시 김치를 곁들여 먹기 때문이다. 같은 고기라 하더라도 직접 불에 굽는 것보다는 보쌈 형태로 먹는 것이 건강에 좋고 장수지역에서 즐겨 먹는 조리법이기도 하다.
조리 참고
보쌈은 돼지를 냄새가 나지 않게 삶아 기름기를 빼낸 것으로 상추나 배추 등에 싸서 먹는 것이다. 쌈밥의 유래에서 알 수 있듯 보쌈이란 명칭 역시 이는 한국의 보쌈 문화의 일례로 복을 싸서 먹는다는 풍습에서 유래된 것이다.
한국인은 무엇이든 싸 먹는다. 특별한 절기에 복을 기원하며 쌈을 싸 먹었고 특별한 반찬이 없을 때에 밭의 푸성귀를 따서 밥과 된장을 얹어 싸먹었다. 밥과 푸성귀 몇 잎이면 된장과 함께 한 끼 식단이 가능했던 것이다.
이런 보쌈 문화 중 가장 먹음직스럽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것이 요즘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는 돼지 보쌈이다. 마을에서 돼지 잡는 잔칫날에야 먹을 수 있었던 돼지는 고기이지만 동물성 지방질을 빼낸 건강식이 되었다. 돼지 자체가 우리에겐 복을 의미한다.
싼다는 행위 역시 복을 싼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복의 상징인 돼지를 싸서 먹는 것. 복 기원의 극치가 아니겠는가. 보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김치이다. 느끼한 고기와 시원하고 매운 맛의 김치를 결합시킨 것. 보쌈김치는 고춧가루를 쓰지 않은 김치를 사용한다. 고기의 맛을 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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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