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340g(2마리), 천문동 15g, 쑥갓 20g, 대파 35g(1뿌리), 물 600mL(3컵), 고추장 2큰술,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장국국물> 멸치 30g(15마리), 무 100g, 물 400mL(2컵)
Step 1.
1. 잘게 썬 천문동은 물 3컵을 붓고 한 시간쯤 끓여 국물이 한 컵 정도로 줄면 체에 걸러 물을 받는다.
Step 2.
2. 물 2컵에 멸치와 납작하게 썬 무를 넣고 끓여 멸치장국국물을 만든다.
Step 3.
3. 1과 2를 합한 국물에 된장, 고추장을 풀어서 끓으면 무와 손질한 조기를 넣는다.
Step 4.
4. 어느 정도 끓어서 국물이 어우러지면 쑥갓, 어슷썬 대파, 다진 마늘을 넣는다.
Step 5.
5. 마무리하여 그릇에 예쁘게 담아낸다.
조리 설명
천문동은 아스파라긴과 스테로이드, 글루코시드라는 성분이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한방에서는 기침과 가래를 멈추게 하고 변이 굳을 때에 쓴다.
조기가 제일 맛없을 때는 알을 낳고 난 후다. 그래서 음력으로 사월 초팔일을 조기의 환갑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며, 이 때 잡힌 조기는 <파사리 조기>라고 해서 값이 내려간다.
조리 참고
하늘의 문을 열고 신선이 된다는 약초라는 뜻의 천문동(天門冬)은 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바닷가나 산기슭에 자생하는데 전라남도, 경상남도, 울릉도 등에 분포한다.
울릉도에서는 눈 속에서 돋아나는 이 나물을 부지깽이나물이라 하여 산채 중의 으뜸으로 꼽는다. 부작용이 없는 성질이 온순한 약초로서 예로부터 천연 강장제로 환영받아 왔다.
세종대왕 15년 1433년에 나온 우리나라 고전의서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보유편 신선방에서는 천문동을 먹고 오래 사는 네가지 처방이 나오는데 처방대로 약을 만들어 먹으면 천명(天命)만큼 오래 살거나 하루에 오백 리나 천 리를 가고, 달리는 말을 따라잡으며 또 진인이나 신선이 된다고 약초의 효과를 과장하고 신비화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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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