멥쌀 150g(3/4컵), 찹쌀 150g(1컵), 현미 30g, 보리 30g, 밤 130g(8개), 은행 30g(15개), 대추 16g(8개), 잣 10g, 물 적량, 검은쌀 10g
Step 1.
1. 멥쌀, 찹쌀, 현미, 보리, 검은쌀을 잘 섞고 씻은 후 하루 정도 물에 불려 둔다.
Step 2.
2. 죽통에 1의 불린 잡곡을 60%정도 채우고 그 위에 물을 1cm 가량 올라오도록 붓는다.
Step 3.
3. 껍질을 깐 밤, 은행, 대추, 잣을 고명으로 얹고 한지로 덮는다.
Step 4.
4. 솥에 죽통을 넣고 죽통 높이의 1/2정도 물을 채운 뒤 40분 정도 쪄낸다.
Step 5.
5. 5-10분정도 완전하게 뜸을 들인 후 꺼낸다.
Step 6.
6. 마무리하여 대통에 예쁘게 담아낸다.
조리 설명
3년 이상 자란 왕대의 대통을 잘라 밥을 짓는데, 대나무의 향기가 밥에 스며들어 고소하고, 또 대나무의 죽력과 죽황이 밥에 배어 들어 인체의 화와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하여 기력을 보강하는데 도움을 준다.
조리 참고
예로부터 대나무의 고장으로 유명한 담양, 대통밥 역시 먼 옛날부터 담양에서 전해 내려왔을 법하지만, 사실은 비교적 최근 들어 개발된 먹거리다. 대나무를 뜨겁게 달구면 그 안에서 죽력(대나무 기름)이 흘러나오는데 대나무의 마디를 잘라 그릇처럼 만들어 그 안에 멥쌀, 찹쌀, 흑미 등을 넣고 밥을 지었던 것이다.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에서 대나무를 이용한 음식은 죽순과 죽엽주 등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만한 것이 없었으나 대통밥이 개발되자 담양의 음식점들이 너나할 것 없이 대통밥을 내놓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은 떡갈비, 추어탕 등과 함께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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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