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고기가 속까지 잘 익으면 꺼내서 살만 발라 내어 잘게 썬 다음 소금을 넣어 다시 푹 끓인다. 농도를 맞추면서 불을 조절하며 잘 저어 주고, 뼈와 생강, 마늘을 건져 낸다.
Step 3.
3. 국물과 육질이 걸쭉하게 어우러지면 넓적한 그릇에 담아 식히는데, 가라앉은 고기를 숟가락으로 올려 고기가 고루 섞이도록 한다.
Step 4.
4.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곱게 채 썰고(5×0.2×0.2cm), 석이버섯은 깨끗이 씻고 채 썬다.
Step 5.
5. 거의 굳어질 때쯤 달걀지단, 석이버섯, 실고추, 채 썬 파를 얹어 장식한다.
조리 설명
·족편을 만드는 소는 4~5세 된 암소가 최고이다. 족편은 수시로 쇠고기를 구할 수 없는 시절에, 겨울철 저장식품으로 육포와 함께 젖은 육류 음식으로는 으뜸이라 했다. 족편을 만들 때 족만으로는 쇠고기의 맛이 약하기 때문에 맛과 영양이 풍부한 꼬리와 미자를 섞어 만들었다.
·족편(足片)은 우족을 충분히 삶아서 콜라겐을 젤라틴화하여 뼈를 추려 내고 양념하여 고명을 얹어 묵같이 식힌 것으로 사태를 같이 넣고 삶으면 맛과 영양 면에서 더욱 좋다. 족편은 썬 모양이 떡처럼 반듯하여 하여 족병(足餠)이라고도 하였으며, 족편을 썰어 채소, 버섯 등을 넣고 겨자즙에 무쳐서 족채를 만들기도 한다.
조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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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