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미나리, 취는 끓는 물에 데쳐 적당한 길이로 썰어 소금,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를 넣어 양념한다.
Step 3.
3.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채 썰고, 당근은 채 썰어(5×0.2×0.2cm) 식용유에 살짝 볶는다.
Step 4.
4. 1의 반죽을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얇게 부친다. 이때 반죽이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에서 준비한 2, 3의 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 익힌다.
Step 5.
5. 4를 보기 좋게 썰어 접시에 담아 초간장을 곁들인다.
조리 설명
도토리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아콘산은 인체 내부의 중금속 및 여러 유해물질을 흡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며,피로회복 및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밀쌈을 부칠 때 기름이 많으면 느끼하고 매끈하게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식용유를 적신 조리용 티슈를이용하여 후라이팬을 닦아내듯이 기름을 칠하면서 부치면 좋다.
조리 참고
도토리는 흉년이나 천재지변으로 백성들의 기근을 구하는 구황식품으로 산간 주민들의 식량자원이었다. 소백산과 속리산 주변 지역은 쌀이 귀해 예부터 도토리를 주원료로 한 묵, 전, 전병, 송편 등의 음식을 많이 먹었다. 밀쌈은 얇게 부친 밀전병에 고기, 오이, 버섯, 달걀지단 등을 넣어서 말아 먹는 여름철의 요리이다.
본래 밀쌈은 음력 6월 보름 유둣날에 먹는 유두절식(流頭節食)의 하나로 밀쌈이란 용어는 1930년대 조리서부터 나오기 시작하였다. 밀가루를 물로 묽게 반죽하여 동그랗고 얇게 부쳐 놓은 것에 버섯, 오이, 쇠고기 등을 가늘게 채썰어 밀전병에 말아 먹는 여름철의 요리다.
도토리를 음식에 많이 활용하는 지역 특성으로 인하여 도토리전분과 밀가루를 섞어서 도토리 밀쌈을 만들어 먹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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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