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배는 강판에 갈고, 마늘과 생강은 곱게 다진 후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 고추장을 만든다.
Step 3.
3. 닭갈비에 양념 고추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 7~8시간 재운다.
Step 4.
4. 양배추, 고구마, 양파, 대파, 풋고추, 배춧잎은 굵게 채 썬다(5×0.5×0.5cm).
Step 5.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소, 가래떡, 닭갈비를 넣고 함께 볶다가 닭갈비가 익으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Step 6.
6. 상추와 깻잎은 깨끗이 씻어 곁들인다.
조리 설명
닭고기는 쇠고기, 돼지고기보다 섬유소가 가늘고 연할 뿐만 아니라 지방이 근육 속에 섞이지 않아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된다. 또한 단백질이 많은 육류로 메티오닌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
닭고기에는 리놀렌산의 함량이 많아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프로스타글란딘의 전구물질로 작용하여 혈액의 점도를 적절히 유지해주기 때문에 인체 내 생리활성기능을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닭갈비에 곁들여지는 채소들은 섬유소와 비타민을 공급해 주어 영양적으로 균형을 잡아준다.
조리 참고
춘천 닭갈비의 유래는 약 1,400년 전 신라시대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고 1950년대 지금의 조흥은행 본점자리에서 닭 불고기집을 시작했다는 이야기와 1970년대 초 요선동에서 시작했다는 말이 있다. 밝혀진 가장 확실한 유래는 춘천시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지금부터 50년 전인 1960년으로 되어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1960년 춘천에서 돼지고기집을 운영하는 김영석씨가 4.19 혁명이 일어난 해 돼지고기를 구하기 어려워 대신 닭고기를 요리에 사용한 것이 닭갈비 역사의 시작이 됐다. 닭을 돼지갈비처럼 살을 발려서 양념해 팔기 시작한 것이 춘천닭갈비의 원조였다
‘닭갈비’란 말은 원래 홍천에서 먼저 사용되었다. 홍천의 닭갈비는 냄비에 육수를 넣고 닭요리를 한 것인데, 홍천과 태백에서 지금도 이 음식이 남아 있다.
원래 춘천에서는 숯불 위에 석쇠를 얹어 닭고기를 요리했던 숯불닭갈비가 있었는데 1971년부터 닭갈비용 불판이 등장하고 여러 가지 채소와 떡을 섞어서 지금 우리가 아는 형태의 닭갈비가 태어난 것이라고 한다. 춘천시는 이같은 사실을 공고하고 닭갈비의 공식 역사로 지정하고 있다.
지역별 레시피 바로가기
서울•경기 [398]
강원 [299]
충북 [201]
충남 [237]
경북 [404]
경남 [448]
전북 [218]
전남 [411]
제주 [305]
전국상용 [328]
合 : 3,249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