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엽초는 옛날 중국 사천지방에 양을 치는 목동이 있었는데 숫양 한마리가 유독 많은 암양을 거느리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여겨 숫양을 따라가 보니 어떤 풀을 열심히 뜯어 먹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목동도 그 풀을 뜯어다 끓여 먹었더니 정력이 왕성해졌다는 데서 유래된 것이다. 즉 양이 먹으면 음란해진다 하여 음양곽이라 한다. 때문에 이 풀(삼지구엽초)로 담은 술을 바로 음양곽주라고 하며 일명 선령비주라고도 한다. 삼지구엽초는 그밖에도 선령비(仙靈脾), 정초 등의 속명이 있으며, 강원도 북쪽 지방의 계곡 근처 햇볕이 잘 들지 않는 큰 나무 밑에서 주로 자라나 강원도 양구군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술을 담아 먹었다.
&2정기춘,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남면 야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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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