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들깨국(토란찜국)


카테고리	부식류 > 국 및 탕류

조리분류	가열하여 익히는 음식 > 물을 이용한 음식

지역	경남

IPC	A23P,

문헌

조리시연

레시피 기초

요리 재료

토란 200g, 말린 토란대 400g, 들깨 200g(1 3/4컵), 새우살 100g(1/2컵), 조갯살 100g(1/2컵), 쌀 80g(1/2컵), 쌀뜨물 적량, 물 1.6L(8컵),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2작은술

Step 1.

1. 쌀은 깨끗이 씻어 쌀뜨물을 받아 놓고 30분 정도 불린다.

Step 2.

2. 들깨는 껍질을 제거하고 불린 쌀과 함께 분쇄기에 곱게 갈아 물 3컵에 푼다.

Step 3.

3. 토란은 껍질을 벗겨 쌀뜨물에 30분 정도 담근 후 건져 물기를 뺀다.

Step 4.

4. 말린 토란대는 물에 불려 2~3cm 길이로 썬다.

Step 5.

5. 새우살과 조갯살은 소금물(소금 1작은술)에 씻어 물기를 뺀다.

Step 6.

6. 냄비에 물 5컵을 붓고 토란을 넣어 익힌 후 토란대를 넣어 끓인다.

Step 7.

7. 새우살, 조갯살을 넣고 더 끓인 다음 2의 들깨와 쌀 간 물을 끼얹어 한소끔 더 끓인 후 다진 마늘, 소금으로 간을 한다.

Step 8.

8. 마무리하여 그릇에 예쁘게 담아낸다.

조리 설명

토란에는 수산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맨손으로 만지면 손이 아리기 때문에 식초를 손에 바르고 만진다. 영양이 뛰어난 토란이지만 많이 먹으면 수산칼륨이 축적되어 결석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다시마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토란 특유의 점액질은 뮤틴으로 해독작용과 간 기능을 높이고 궤양을 방지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고혈압에 효과적이며 비타민B1과 B2가 풍부하여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토란을 보관할 때는 식초를 한두 방울 섞은 물에 담가서 보관하면 갈변과 점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조리 참고

실속이 꽉 찬 경우를 두고‘ 알토란 같다’고 한다. 그만큼 토란의 영양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토란은 감자, 고구마가 들어오기 전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유일한 녹말 섭취원이었다.

토란의 주성분은 수분이 63~8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이 전분으로 개당 13~19g 정도 들어 있다. 9~10월 경에 많이 나는 토란(土卵)은 한자명으로 우자, 토련, 토지 등으로도 불리며, 근경을 토란이라고 하기도 한다.

주로 추석 전후에 자주 먹는 계절국으로 탕, 산적, 찜, 조림, 구이, 장아찌, 엿 등으로 먹으며 다시마와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다. 국에는 콩나물을 넣기도 하고, 멸치장국 국물을 이용하기도 한다. 조리할 때 토란이 미끈거리기 때문에 쌀뜨물이나 소금물에 삶아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