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는 빛깔이 붉고 끈끈하며 생기가 있는 것이 좋다. 오미자를 우려 낼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쓴맛의 탄닌 성분이 많이 나와 떫은 맛과 신 맛이 강하게 되므로 물을 식혀서 오미자를 넣고 잠깐 우려 낸 후, 그 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하룻 밤 정도 우려내어 밭쳐서 그 국물을 사용한다.
오미자의 성분은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B1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고 피로회복을 도와준다. 품질 좋은 오미자를 조리용 색소로 사용할 때는 최종적으로 오미자의 3배의 물을 붓고 우려낸 것이 색과 떫은 맛 등의 조화가 어우러져 사용하기에 좋다.
조리 참고
한국음식은 우주의 중요한 원리인 음양오행의 질서를 담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 음식들에는 음과 양의 조화 즉,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의 조화 그리고 오행의 원리로 오색과 오미가 들어 있지만 식품 자체의 이름에 오미가 들어 간 경우는 드물다.
오미자는 열매는 하나인데도 맛은 신비하게도 단(甘)맛, 신(酸)맛, 쓴(苦)맛, 짠(鹹)맛, 매운(辛)맛의 다섯 가지를 다 가지고 있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한다. 그만큼 한국인의 정서를 잘 반영해 주는 식품이고, 과거로부터 중요한 식재료로 그리고 약재로도 사용하여 왔다.
한방에서는 폐기(肺 氣)를 보(補)하고 특히 기침에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 목소리가 가라앉았을 때 마시면 효험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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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