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박김치의 주재료인 무는 다양한 소화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 촉진과 강장에 효과적이고, 해독과 가래를 없애는 작용을 한다. 또한 무에는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의 수분과 비타민C가 기침을 멎게 한다고 한방에서 이용되고 있다.
미나리에는 다른 채소에 비하여 비타민 A, C, 칼슘, 카로틴, 식물섬유 등이 풍부해 빈혈과 변비를 예방해 준다.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비타민이 풍부하여 보온, 발한 작용 뿐 아니라 감기 등의 치료에도 이용되었다.
생태는 단백질이 풍부한데 성장과 생식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우리 인체의 조직을 구성하고 체액, 혈액의 중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며, 질 좋은 비타민A와 나이아신이 풍부하다.
조리 참고
18세기 유중림의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의 담저법(淡菹法)에는 무에 생강과 파 등을 넣고 간을 맞춘 나박김치가 기록되어 있다.
명칭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무를 일컫는 나복(蘿)김치에서 나박김치로 음이 변한 것이라는 설과 나박김치가 납작하다’는 뜻의 ‘납’과‘ 김치’의 합성어이며 무를 얇게 저며 만든 김치여서 납작하다는 의미의‘ 납’이 나박김치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 견해, 그리고 나박김치는 원래 나박이 무라는 뜻으로 무김치라는 말이었고 그래서 옛날에는 총각김치, 깍두기, 순무김치, 동치미 모두 다 통틀어서 나박김치라고 불렀는데 점점 김치의 종류가 세분화 되면서 무김치들의 이름이 생기고, 현재는 이렇게 우리가 부르는 나박김치만이 남은 것이라는 설 등이 있다.
한국음식은 반상차림 뿐 아니라 모든 단품 요리에도 거의 예외 없이 김치가 곁들여지는데 나박김치는 다른 김치와 달리 국물이 많아 특히 빡빡한 떡 종류를 먹을 때에 곁들이 음식으로 많이 쓰인다 ‘. 떡 줄 사람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속담에서‘ 김칫국’은 보통‘ 나박김치의 국물’로 이해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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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