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추는 씻어 청주와 설탕으로 버무려 따뜻한 곳에서 6시간 불려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찐다.
Step 2.
2. 냄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끓여 반으로 줄어들면 꿀을 넣어 즙청액을 만든다.
Step 3.
3. 즙청액에 1의 대추를 담갔다가 꺼내어 통깨를 넣고 버무린다.
Step 4.
4. 마무리하여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조리 설명
대추징조는 과일을 통째로 익혀서 조린 경상도식 대추초의 한가지이다. 대추는 씻어서 술을 뿌려 찜통에 말랑말랑해지도록 찐다. 참깨는 물에 적시어 비벼서 껍질을 벗겨 하얗게 볶는다. 설탕과 동량의 물 그리고 꿀을 넣어 시럽을 만들고 찐 대추를 시럽에 담가 두었다가 볶은 깨를 버무려 낸다.
대추징조는 설탕과 꿀(또는 조청)을 넣어 되직하게 끓인 즙청을 이용한 과정류이다.
조리 참고
차례상이나 제사상 또는 폐백상 등 관혼상제에 사용되는 대추는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과일이다. 옛 어른들이‘ 대추를 보고 먹지 않으면 늙는다’고들 하셨는데, 대추에는 철분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 B1 과 B2 그리고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대추는 모든 부위를 보강하고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강장식품으로 장기간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진다고 한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어서 오랫동안 섭취해도 좋으며 위의 기운을 편하게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므로 몸이 차고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항상 복용하는 것도 좋다.
대추는 비타민과 탄수화물이 풍부하다. 약재의 성분을 돋우고 위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약을 달이거나 건강식을 만들 때 빠뜨리지 않고 넣는다. 몸 안의 독을 없애고 진액을 만들어 기운을 북돋우며, 비위를 강화하고 소화를 돕기 때문에 음식을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 좋다.
또한 대추의 단맛에는 신경 안정 효과가 있어서, 밤에 잘 못자고 자주 깨는 아이, 짜증 많이 내는 아이에게도 대추를 먹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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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