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하를 껍질을 모두 벗긴 다음 찜통에서 잠깐 익힌 후 길이로 칼집을 넣어 얇게 두 쪽으로 저민다.
2. 저민 대하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을 씌워 식용유를 두른 팬에서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새우는 한자어로 하(鰕)라고 하여 크기에 따라 대하, 중하라 분류한다. 작은 새우는 껍질째 먹으면 칼슘함량이 높고 껍질에 키틴질도 많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 충남 및 전북연안에서 주로 잡히며 새우의 수명이 1년이고 성장이 빠르므로 최근 새우 양식이 성행 중이다. 대하는 5-6월과 10-11월경에 잡힌다. 서해안의 대하는 5-6월에 산란하며 알이 여름에 급속히 성장하여 수온이 내려가는 10-11월에 서해 중부에 이르러 잡히는데, 아미노산인 글리신(glycine)의 함량이 많아지는 가을 것이 맛이 더 좋다. 새우는 살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감칠맛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생으로도 먹고 구이, 찜, 튀김, 전, 젓갈로 이용한다.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