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에게 진상하던 귀한 술,
연엽주 예안 이씨 참판댁에서 선보이는 내림음식은 가양주인 ‘연엽주(蓮葉酒)’다.
누룩을 기본으로 솔잎, 감초, 대추 등 여러 약재와 ‘연잎’을 원료로 쓰는 연엽주는
해마다 고종황제에게 진상되었을 정도로 귀한 술이다.
종손과 종부는 술 담그는 날에는 목욕재계는 기본, 술독을 놓는 방향도 정할 정도로 엄격하다.
오랜 세월을 이어 깊은 맛을 빚어내고 있는 예안 이씨 참판댁의 연엽주, 그 깊은 맛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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