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이미지전략
◦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의 이미지 확보
- 현재 한국의 술은 소주와 막걸리 두 가지가 대표적으로 인식됨
· 수입산 주정을 물에 희석하여 만드는 소주와 달리 막걸리는 지역별로 사용하는 재료와 주조법이 다양하게 존재함
- 막걸리가 지닌 역사적, 지역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어야 함
◦ 저렴한 술에서 고가·고품질 술로 인식 개선
- 막걸리는 가격이 저렴하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임
- 막걸리는 16도 정도의 원주(原酒)에 물을 희석하여 6~8도를 맞추는 것이 일반적 이지만 국내에서는 물을 적게 넣어 본래의 맛을 최대한 유지한 프리미엄 막걸리도 인기를 끌기 시작함
- 막걸리에 단맛을 내기 위해 액상과당이나 아스파탐 등의 인공감미료를 첨가하기도 하는데 감미료를 첨가한 주류는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음
◦ 현지 식문화에 부합하는 접근 필요
- 바이주와 사케 모두 진출하는 국가에서 고급, 격식, 전통의 이미지를 적절히 살리는 시연회를 개최함
- 특히 칵테일로 즐기는 바이주, 스테이크 등 현지음식과 잘 어울리는 사케 등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마케팅으로 접근성을 낮춤
- 막걸리도 ‘전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 막걸리’가 아닌 현지 음식이나 주류취향 등 식문화에 부합하는 접근이 필요함
□ 제품 개발전략
◦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요인을 파악
-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막걸리 특유의 냄새는 호불호가 크게 엇갈리며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됨
- 누룩의 맛과 향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고려하여 정제된 향의 막걸리를 출시할 필요가 있음
◦ 막걸리 도수의 다변화로 시장 확대
- 최근 전 세계 주류시장에서 나타나는 저도수·무알콜 트렌드를 고려하여 도수를 낮춘 라인을 출시하는 것으로 막걸리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고려해볼 수 있음
· 일본에서는 높은 도수의 위스키에 얼음을 넣어 도수를 낮추어 마시는 ‘하이볼’, 미국과 유럽에서는 저도수 칵테일이 인기를 끌고 있음
- 단순히 도수를 낮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낮은 도수의 막걸리와 높은 도수의 프리미엄 막걸리로 제품의 범위를 확장하는 전략이 필요함
◦ 막걸리 수출단가를 높일 수 있도록 제품을 고급화하는 것이 중요
- 저가·저부가가치 제품에서 고가·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맛과 품질, 포장, 디자인 등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임
- 제품포장을 플라스틱 페트병에서 유리병, 도자기 등으로 변경하고 제품의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