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칵테일

□ 낮은 수출단가로 수출실적이 낮게 집계되고 있음

◦ 바이주, 사케 단가 상승세

- 2016년 바이주의 수출단가는 1L당 28.65달러(한화 약 3만 2,200원)로 3개주 가운 데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

· 2009년 수출 시작된 바이주는 당시 수출되고 있던 3개주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으로 수출시장에 진입함

- 사케의 수출단가는 7.28달러(한화 약 8천원)로 전년대비 14.3% 증가

· 가장 높은 수출단가를 기록한 2012년의 7.92달러에 비교 시에도 큰 차이가 없음

- 막걸리 수출단가는 0.99달러(한화 약 1,114원)로 2010년 이후 하락하다 2014년 소폭 증가했으나 1달러 미만의 가격을 기록하고 있음

· 2010년 2.74달러(한화 약 3,083원) 대비 약 64% 하락한 가격임

□ 생산현황

◦ 2015년 막걸리 생산량은 4억 2,700만 리터로 2011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에 있음

- 2010~2011년 막걸리 수출이 급증하면서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했었음

- 이후 수출실적이 부진하면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임

· 2011년 당시 한류열풍 및 엔고(円高)효과로 일본으로의 수출이 90%이상 이루어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일본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막걸리 전체 수출실적이 하락함

□ 수출현황6)

◦ 한국의 막걸리는 전반적으로 수출 하향세에 있음

- 2011년 수출 최고치 기록한 이후 수출금액과 물량감소, 단가 하락세에 있음

◦ 한국의 2016년 막걸리 수출액은 1,286만 8천 달러(한화 약 145억 3천만 원)임

- 최고치를 기록한 2011년의 5,273만 5천 달러(한화 약 595억 6천만 원)에 비해 약 75.6% 감소한 수치임

◦ 2016년의 수출단가는 0.99달러(한화 약 1,120원)로 약 10년 전과 유사한 수치임

- 가장 높은 단가로 거래된 2010년의 2.74달러(한화 약 3,083원)에 비해 약 64% 감소한 가격임

□ 주요수출국

◦ 수출 상위 국가는 일본, 미국, 중국으로 상위 3개 국가가 약 8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 한국 막걸리 수출의 1위 국가는 일본으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출국 편중이 심함

◦ 상위 10개국 중 6개 국가에서 2015년 대비 2016년 수출 감소

- 베트남과 대만에서만 두 자리의 증가율을 보임

· 베트남과 대만은 아직까지 한류의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는 국가로, 특히 베트남 내 외식업체를 중심으로 막걸리가 취급되면서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 이 외 홍콩, 캐나다, 말레이시아, 호주, 중국, 싱가포르 순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함

□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바이주, 사케와 달리 막걸리 수출은 지속적인 감소추세

◦ 바이주의 수출실적은 급격히 증가, 사케는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며 두 주류 모두 수출 호조세를 보임

- 바이주와 사케 모두 단기적으로는 증감을 반복하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

- 반면 막걸리는 2011년 최고치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브랜드이미지를 확립한 두 주류에 비해 막걸리는 안정적인 소비시장을 구축하는데 실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