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1> 1) 포도의 즙을 내어 누룩에 버무려 술 담그는 법과 같게 담근다. - 찹쌀밥은 즙이 없게 해야 하며 마른 포도가루를 넣어도 좋다. 포도를 오래두면 저절로 술이 되어 달고 독한 술이 되는데 이것이 참 포도주이다. <방법 2> 1) 포도즙 1말 정도에 누룩 4냥을 가루를 내어 한데 버무려 독에 넣고 잘 봉해 둔다. 2) 저절로 술이 되며 술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 <방법 3> 1) 꿀 3근과 물 1말을 함께 달여 병에 붓고 따뜻할 때에 누룩가루와 술밑(白酵) 각 2냥을 넣는다. 2) 젖은 종이로 봉하고 깨끗한 곳에 놓아둔다. - 봄가을에는 5일, 여름에는 3일, 겨울에는 7일만 지나게 되면 좋은 술이 된다.
원문명
포도주 > 포도주(葡萄酒) > 포도주
원문
포도가 익은후에 서 집을만히내여 찹쌀지예를 누룩가루에 석거비즈면 맛이아름다우니라 서양서는 엇터케하는지 모르거니와 술중에 제일등으로 치나니라 는 포도주가 두가지가 잇스니 소주도잇고 비즌술도잇나니 빗는법은 포도집을내여 누룩에버무려항상 잇는법과 갓게하고 찹쌀밥은 집이업시하고 말은포도가루를 느어도조흐니라 위문제(魏文帝)가 말하되 포도로 술을빗는것이 누룩쌀로 한것보담달 취하되쉽게 다하며 혹은 포도를 오래두면 제절로술이되여 답고달며 흑독히 맹렬하다하는데 이것이 참 포도주라하나니라 는 포도를 집을내여 한말가량에 누룩넉량중을작말하야 한테버무려 독에눗코 봉하야두면 제절로술이되나니 술이이상한 향기가 잇나니라 법은 서근과 물한말을 한테대려 병에 붓고 듯할에 누룩가루와 술밋(白酵)각 두량중식 느은후에 저진종희로 봉하야 정한곳에 노아두면 봄가을에는 닷세요 여름에는 사흘이요 겨울에는 닐헤만이면 자연술이 아름답게되나니 행공도인(行功導引)할 에 한두잔마시면 일백맥이 흘러 화창하고 긔운(氣運)이 맥히미업스며 조도(助道)에 페치못할것이니라
번역본
포도가 익은 후에 따서 즙을 많이 내고 찹쌀로 지은 지에를 누룩가루와 섞어 빚으면 맛이 좋은 포도주가 된다. 서양에서는 어떻게 담그는지 모르겠지만 술중에 최고로 여긴다. 포도주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소주를 넣는 것도 있고 포도로 빚는 술도 있다. 포도로 빚는 법은 포도의 즙을 내어 누룩에 버무려 술 담그는 법과 같게 담그되 찹쌀밥은 즙이 없게 해야 하며 마른 포도가루를 넣어도 좋다. 위문제(魏文帝,위나라 황제)가 말하기를 포도로 빚은 술이 누룩 쌀로 빚은 술보다 덜 취하고 또 술에서 깨기도 쉽다고 하였다. 포도를 오래두면 저절로 술이 되어 달고 독한 술이 되는데 이것이 참 포도주이다. 또는 포도즙 1말 정도에 누룩 4냥을 가루를 내어 한데 버무려 독에 넣고 잘 봉해 두면 저절로 술이 되며 술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 또 다른 법은 꿀 3근과 물 1말을 함께 달여 병에 붓고 따뜻할 때에 누룩가루와 술밑(白酵) 각 2냥을 넣는다. 젖은 종이로 봉하고 깨끗한 곳에 놓아두면 봄가을에는 5일, 여름에는 3일, 겨울에는 7일만 지나게 되면 좋은 술이 된다. 수행을 하고 도를 닦을 때 한두 잔 마시게 되면 100개의 맥이 흘러 기운의 막힘이 없게 되므로 도 닦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술이다.
조리기구
젖은 종이, 독
키워드
포도주(葡萄酒), 포도, 누룩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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