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1> 1) 소고기에서 기름과 힘줄을 걷어내고 예리한 칼로 곱게 다지고 소금을 조금 친다. 2) 나무로 틀을 만든다. 3) 깨끗한 베보자기를 펴고 다진 고기를 넣는다. 4) 다시 베보자기로 덮고 발로 밟기를 누룩 디디듯 한 다음 내어 말린다. 5) 독 속에 넣어 두면 흰 옷이 덮이게 된다. 6) 먹을 때 조각조각 썰어 돼지기름을 발라 구워 먹는다. - 돼지기름이 없으면 참기름을 발라 구워도 좋다. <방법 2> 1) 고기를 잘게 다진다. 2) 소금을 쳐 한참 주무르고 수키와장 엎어 놓은 것 같이 빚는다. 3) 길쭉하게 뭉치고 기름을 바른다. 4) 볕에 말려 겉은 마르고 속은 덜 말랐을 때 가로로 썰어서 진장에 찍어 먹는다. -기름을 발라서 살짝 구워 먹어도 좋다.
소고기에서 기름과 힘줄을 걷어내고 예리한 칼로 곱게 다지고 소금을 조금 친다. 나무로 틀을 만들되 길이 한 자에 넓이는 3~4치, 두께는 2치 정도 되도록 한다. 깨끗한 베보자기를 펴고 다진 고기를 넣은 다음 다시 베보자기로 덮고 발로 밟기를 누룩 디디듯 한 다음 내어 말린다. 독 속에 넣어 두면 흰 옷이 덮이게 된다. 이삼월과 칠팔월 사이에 만든다. 먹을 때 조각조각 썰어 돼지기름을 발라 구워 먹는다. 봉상사(奉常寺)에서 만들어 나라 제사 때에도 쓰이며 조포라고도 한다. 돼지기름이 없으면 참기름을 발라 구워도 좋다. 예부터 술안주로 많이 쓰였다. 겨울에 편포를 떠서 채반에 널어 두면 겉은 얼어서 마르고 속은 붉은 채로 있게 된다. 썰어서 진장에 먹으면 맛이 매우 좋다. 많이 썰어서 더운 방에 두면 녹아서 못 쓰게 된다. 고기를 잘게 다져서 소금을 쳐 한참 주무르고 수키와장 엎어 놓은 것 같이 빚는다. 길쭉하게 뭉치고 기름을 발라 볕에 말려 겉은 마르고 속은 덜 말랐을 때 가로로 썰어서 진장에 찍어 먹는다. 기름을 발라서 살짝 구워 먹어도 좋다. 술안주로 최고급이고 몸에도 유익하며 비위에도 잘 받아 아무리 먹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술에 몸이 상하지 않게 하고 술 마신 다음날 속을 든든하게 해주어 육회보다도 훨씬 좋으며 안주로는 최상의 것이다.
조리기구
칼, 나무틀, 베보자기, 독, 채반
키워드
편포(片脯 造 造片脯), 조, 조편포, 소고기, 소금, 참기름, 진장, 기름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