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1> 1) 밀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밀어서 사방 한 치 되게 네모반듯하게 썰고 소를 가운데 놓고 네 귀를 맞추어 꼭꼭 서로 붙여서 만든다. 2) 물을 펄펄 끓여 1개씩 넣고 물 위에 둥둥 뜨면 건져서 식힌다. 3) 순전한 살코기로만 국을 끓여서 식혀만든 찬 국물에 만두를 넣어 먹는다. 또는 이렇게 빚은 편수를 송편처럼 시루나 솥에 쪄서 참기름을 바르고 잣가루를 묻혀서 접시에 담아놓고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방법 2> 1) 반죽에 색을 들이고 새 모양이나 여러 가지 재미있는 모양으로 빚어 놓는다. 2) 밀 반대기를 넓게 만들고 빚은 만두를 보자기에 5~6개씩 싸서 장국에 넣어 끓여서 잘 익으면 먹는다. -편수는 여름철 요리이다. 재료와 분량은 어만두와 꼭 같이 하고 모양만 다르게 한다.
원문명
편수 > 편수 > 편수
원문
이는 하절 요리이니 재료와 분량은 이우에것과 꼭같이 하고 모양만 다르니 밀가루를 반죽하야 얇게 밀어서 사방 한치 되도록 네모 반듯하게 썰어가지고 소를 가온대 놓고 네귀를 맞히어 꼭꼭 서로 붙혀서 만드나니 이러케 만들어서 맨물을 펄펄 끓이고 한 개식 넣어서 끓는 물우에 둥둥뜨거든 건져서 식혀가지고 기름긔없는 순전한 살코기로만 국을 끓여서 식혀가지고 찬국물에 넣어서 먹는것이오 또 이러케 빚은 편수를 송편처럼 시루에 찌든지 솥에 쪄가지고 참기름을 바르고 잣가루를 묻혀서 접시에 담아놓나니 초장을 찍어먹는것이니라 식은후에 먹으면 매우 좋으니라 또 한가지 재미잇는 옛법이잇나니 만두 빚을때 반죽을 색을들여(식료품 색소를 사용할것)서 밤알만큼식 빚을때에 새모양이나 여러 가지 재미잇는 모양으로 빚어서 밀반데기를 넓게 만들고 빚은만두를 여섯 개식이나 다섯 개식 싸서 장국에넣어 끓여서 잘익거든 먹을지니 먹을때 보자기 같은것을 열고보면 여러 색스러운 여러 모양이 보일때 매우 재미잇고 맛도 잇을것이니라
번역본
이는 여름철 요리이다. 재료와 분량은 이 위(☞1)에 것과 꼭 같이 하고 모양만 다르게 한다. 밀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밀어서 사방 한 치 되도록 네모반듯하게 썰어가지고 소를 가운데 놓고 네 귀를 맞추어 꼭꼭 서로 붙여서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서 맨 물을 펄펄 끓이고 1개씩 넣어서 끓는 물 위에 둥둥 뜨거든 건져서 식혀가지고 기름기 없는 순전한 살코기로만 국을 끓여서 식혀가지고 찬 국물에 넣어서 먹는다. 또 이렇게 빚은 편수를 송편처럼 시루에 찌든지 솥에 쪄가지고 참기름을 바르고 잣가루를 묻혀서 접시에 담아놓는다. 초장을 찍어 먹는 것이다. 식은 후에 먹으면 맛이 매우 좋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옛날 방법이 있다. 만두 빚을 때 반죽을 색을 들여(식료품 색소를 사용할 것)서 밤알만큼씩 빚을 때에 새 모양이나 여러 가지 재미있는 모양으로 빚어서 밀 반대기를 넓게 만들고 빚은 만두를 5~6개씩 싸서 장국에 넣어 끓여서 잘 익거든 먹는다. 먹을 때 보자기 같은 것을 열고 보면 여러 색스러운 여러 모양이 보이는데 매우 재미있고 맛도 있을 것이다. ----- ☞1: 어만두, 조선요리법
조리기구
<방법 1> 시루 (또는 솥), 번철, 가위, 채반 <방법 2> 보자기
키워드
편수, 꿩, 생강, 닭고기, 소고기, 만두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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