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7 승 주재료] [찹쌀 5 되 주재료] [콩 1 말 주재료] [소금 3.5 되 가량 부재료] [고춧가루 2.5 되 가량 주재료] [물 3 되 부재료] [백미 5 되 부재료]
조리법
1) 콩을 삶다가 물러질만 하면 팥을 넣고서 삶아 팥물이 콩에 흠씬 들도록 익힌다. 2) 그런 후에 절구에 넣고 찧는다. 찧을 때에 백미 다섯 되는 흰 무리를 만들어서 콩과 함께 넣고 곱게 찧는다. 3) 찧은것은 종자 덩어리만큼씩 동글리고 납작하게 눌러서 볕이나 더운 방에 놓아둔다. 4) 겉면이 부득부득하게 마르면 섶이나 독 또는 둥구미에 넣는다. 5) 넣을 때는 서로 몸이 닿지 않도록 한 켜 씩 짚으로 덮고 격지격지 담아서 일주일만 둔다. 6) 꺼내어 볕에 바싹 말려 찧고 고운 체로 쳐서 가루를 만들어 놓는다. 7) 찹쌀로 묽게 죽을 쑤어 가루에 섞어 놓았다가 다 식은 후에 고춧가루와 소금을 섞어서 망사로 꼭 봉해서 잘 덮어둔다. 8) 매일 덮개를 열어놓아 뜨거운 볕을 쪼여야 한다. 9) 한 달 후쯤에 먹을 수 있다.
원문명
팥 고추장 > 팣 고추장 > 팥 고추장
원문
재료 적두 칠숭 찹쌀 닷되 콩 한말 소금 석되가웃 고춧가루 두되가웃 물 석되 백미 닷되 콩을 삶다가 무를만하거던 팣을 넣고서 삶아 팣물이 콩에 훨신 들도록 익힌후 절구에 넣고 지을 때에 백미 닷되는 흰 무리를 만들어서 콩과 함께 넣고 찧어 콩짝이 하나도 없도록 곱게 찧어가지고 종자 덩어리만큼식 동글러서 납작하게 눌러서 볕에나 더운방에 놓아 거죽이 부득 부득하게 마르거든 섬에나 독에나 둥금이에나 넣나니 서로 몸이 닷지 않도록 짚으로 덮고 또 한케 펴놓고 짚으로 덮고 이러케 격지격지 담아서 일주일만 두엇다가 끄내어 볕에 밧삭 말려 찧어서 고운 체로 쳐서 가루를 만들어놓고 찹쌀을 묽게 죽을 쑤어 가루에 섞어 놓앗다가 다 식은 후에 고춧가루와 소금을 섞어서 망사로 꼭 봉해서 잘 덮어두엇다가 매일 햇볕에 덮게를 열어놓아 뜨거운 볕을 쪼일지니 한달후쯤 먹을수 잇나니라
번역본
재료 적두 칠 승, 찹쌀 다섯 되, 콩 1말, 소금 3되 반쯤, 고춧가루 2되 반쯤, 물 3되, 백미 다섯 되. 콩을 삶다가 물러질만 하면은 팥을 넣고서 삶아 팥물이 콩에 흠씬 들도록 익힌다. 그런 후에 절구에 넣고 찧는다. 찧을 때에 백미 다섯 되는 흰 무리를 만들어서 콩과 함께 넣고 찧어 콩 짝이 하나도 없도록 곱게 찧는다. 그리고 종자 덩어리만큼씩 동글려서 납작하게 눌러서 볕에나 더운 방에 놓아 겉면이 부득부득하게 마르거든 섶에나 독에나 둥금이(둥구미)에 넣는다. 넣을 때는 서로 몸이 닿지 않도록 짚으로 덮고 또 한 켜 펴놓고 짚으로 덮고 이렇게 격지격지 담아서 일주일만 두었다가 꺼내어 볕에 바싹 말려 찧어서 고은 체로 쳐서 가루를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찹쌀로 묽게 죽을 쑤어 가루에 섞어 놓았다가 다 식은 후에 고춧가루와 소금을 섞어서 망사로 꼭 봉해서 잘 덮어둔다. 매일 햇볕에 덮개를 열어놓아 뜨거운 볕을 쪼여야 한다. 한 달 후쯤에 먹을 수 있다.
조리기구
절구, 항아리 (또는 섶), 짚, 고운 체, 망사, 둥구미
키워드
팥 고추장, 팥, 적두, 찹쌀, 콩, 고추장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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