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움파는 삶지 않고 그냥 끓여 먹을 수 있으나 여름 파나 묵은 파는 살짝 데쳐 써야 한다. 2) 고기를 곱게 썰고 장과 후춧가루를 쳐서 주무른 다음 살짝 볶는다. 3) 물을 간 맞추어 붓고 끓인다. 4) 퍼낼 때 달걀을 풀어서 먹는다. 모시조개도 넣는다. - 청파는 씻을 때 비벼서 씻고 대가리는 쪼갠 다음 끓인다. 고추장에 된장을 섞어 끓이는 것이 육개장과 비슷하다.
파국은 파의 종류에 상관없이 살짝 데친 다음 끓여야 지린내가 없다 하는데 이는 파에 워낙 거름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움파 이외의 파는 다 데쳐 써야 한다. 파는 사철 모두 있는 것이어서 사철 내내 국을 끓일 수 있으나 겨울에는 움파로 끓이는 것이 제일 좋다. 움파는 삶지 않고 그냥 끓여 먹을 수 있으나 여름 파나 묵은 파는 살짝 데쳐 써야 한다. 고기를 곱게 썰고 장과 후춧가루를 쳐서 주무른 다음 살짝 볶은 후에 물을 간 맞추어 붓고 끓인다. 퍼낼 때 달걀을 풀어서 먹는다. 모시조개도 넣는다. 파가 양념 중 으뜸이기 때문에 음식에 들어가지 않는 데가 없고 감기가 들었을 때에도 파국을 먹으면 땀이 나서 감기가 속히 나간다고 한다. 약재로도 파가 사용되고 어린아이가 속병이 있어 기름을 끓여 먹일 때에도 파를 뿌리째 한두 뿌리 넣고 달여 먹이면 효험이 있다. 손 베인 곳에도 파 대가리를 잘라 붙이면 통증이 멈춘다. 청파는 씻을 때 비벼서 씻고 대가리는 쪼갠 다음 끓인다. 고추장에 된장을 섞어 끓이는 것이 육개장과 비슷하다. 채식하는 사람들 가운데 오훈채를 먹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훈채라는 것은 다섯 가지 냄새나는 풀로서 파, 마늘, 부추, 자총이, 달래를 칭한다. 이 다섯 가지는 먹으면 입에서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음욕을 일으킨다 하여 먹지 않는다.
조리기구
키워드
파人국(총탕총湯), 팟국, 파, 고기, 장, 후춧가루, 달걀, 모시조개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