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을 토지라고 한다. 큰 토란을 젖은 종이에 싸고 그 위에 술과 술지게미를 섞어 삶은 것을 바르고 겻불에 굽는다. 다 익어 향기가 나면 꺼내 우묵한 땅에 놓고 껍질을 제거하고 뜨거울 때 먹는다. 식은 것을 먹으면 파혈(破血)할 수 있다. 소금을 넣어 먹으면 정기가 빠져나간다. 작은 것을 구워 건조시켜 항아리에 넣고 겨울을 기다렸다가 볏짚을 덮어 익히면 색상이 밤과 같아 토율아(土栗雅, 야생밤)라고 한다. 이것은 시골 사람들이 난롯불에 둘러앉아 밤참으로 하기에 적합하다. 《산가청공》
조리기구
종이, 항아리, 볏짚
키워드
토란구이, 土芝丹方, 토지단방, 토율아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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